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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섬김 / 성도의 봉사생활

작성자
semc
작성일
2015-06-19 06:19
조회
984
"봉사"라고 하는 말속에는 "섬긴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사람은 섬기는 인생을 살아갈 때에 진정한 삶의 보람을 찾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란 결국 무의미와 허무감만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섬기는 생활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을 섬김

"섬긴다"는 것은 첫째, 하나님을 섬긴다는 뜻입니다.
봉사라는 단어는 영어로는 "service"로써 "예배"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던, 어느 삶의 자리에 서 있던 마치 하나님께 예배드리듯 봉사해야 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 한 민족의 위대한 사상가요 혁명가이며, 또한 뛰어난 웅변가요, 훌륭한 애국자였던 분으로 한국 근대사에 그 분 만큼 모든 면에서 뛰어나게 훌륭한 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의 학력을 보면 미국 유학을 한 것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한 것도 아닙니다.
전문학교나 중학교 출신도 아니며 겨우 시골 간이 중학교 2학년 중퇴입니다.

그 분이 미국에 있을 때 한 번은 미국인 집에 가서 한시간에 1달러씩 받기로 하고 청소를 하는데 그 주인이 베란다에서 안창호 선생께서 일을 하는 모습을 내려다 보니까 꼭 자기 집의 일을 하는 것처럼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청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동이 된 주인은 일이 끝난 후에 커피를 따라 주면서 "도대체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기에 그렇게 성실합니까?"하면서 처음 약속했던 것보다 시간당 50센트씩 더하여 12달러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집을 나서는 도산 선생의 뒤에다 대고 "당신은 청소부가 아니고, 참으로 신사입니다."라고 칭찬했다는 것입니다.
성실을 지닌 사람은 이 처럼 남에게 신사의 대접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매사에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입니다.
인간의 성실성이 결여된 삶은 봉사의 삶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 앞에서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는 일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할지라도 그것은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생각하며 모든 일에 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