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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대해서 / 전도자의 자세

작성자
semc
작성일
2015-06-19 06:22
조회
626
"전도"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여 그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인으로서 해야 할 여러가지 일 중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전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한 생명이 온 천하보다도 더 귀중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대신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이 사랑에 감격하게 될 때 우리는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도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며, 전도는 왜 해야 하며, 전도자가 받을 상급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보도록 하십시다.

전도자의 자세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 자기 자신을 가리켜 복음의 빚진 자라고 말하면서 이 빚을 일생 동안 갚아 나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전도하는 목적을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그는, 전도의 사명은 자기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기 때문에,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 사명을 감당치 못하면 오히려 화가 자기에게 미칠 것이라는 긴박감을 가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보고도 그냥 지나쳐 버리면 법률에는 저촉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은 도덕적, 윤리적으로는 치명적인 죄가 되듯이, 죽어가고 있는 영혼을 보고도 만일 지나쳐 버린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치명적인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자의 첫째 자세는 죽어가는 영혼을 보면 견딜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을 가지는 일입니다.

또한 지나친 주장 때문에 남의 의견에는 귀가 어두운 사람,
편견 때문에 자기 판단이 앞서는 사람,
동정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
남에게 자기가 만들어 놓은 틀속에 들어오기를 강요하는 사람은 전도자는 고사하고 친구도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남의 편의를 도모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를 이해하며, 그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랑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의 성경구절은 전도자가 가져야 할 자세를 단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 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 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느니라"(예레미아 20장9절)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전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