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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 / 사회생활

작성자
semc
작성일
2015-06-19 07:11
조회
596
예수께서는 교인들에게 “너희는 세사의 소금이며,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3~16)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름지기 그리스도인은

■ 생각 행실 언어 사랑 순결에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하시며 희망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성령을 보내신 것은 세상의 어떠한 환난에도 넘어지진 않고, 죄의 유혹과 사탄의 타협에도 응하지 않는 지혜를 주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인이라면 마땅히

■ 머리를 써서 힘을 다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어떤 것이 참된 길이며 어떤 길이 사회생활을 위한 하나님의 길인가를 분별해서 참된 사회 건설을 위해서 매진해야 합니다.

참된 사회란?

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온 세계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온 천하를 얻고도 네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생명의 존귀성을 밝히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셨고, 십자가의 극형을 받아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것이므로 생명을 경시하는 사회는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회와 같은 것 입니다. 그런 사회는 전제주의 국가요, 공산주의 국가이며 인간의 생명을 미물만큼도 여기지 않는 사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회가 더 이상 이 땅에 존속하지 않도록 기도하여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 즉 하나님이 통치하는 사회를 이룩해야 합니다.

② 인권이 인정되는 사회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격체로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것이 곧 내게 행한 것 이니라” 또 “어린아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소외 당하여 구박받고 미천하게 여김을 받던 이들(세리인, 매춘부, 병자, 불구자, 가난한 사람)을 특히 사랑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인격의 차이를 두지 않고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것처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인권옹호의 기수가 되어야 합니다.

③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입니다.

“사람에게 자유를 빼앗아 간다면 지옥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예수께서는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셨고(눅4:18) 자유케 하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시며 죄와 불의로 매인 사회를 해방 시키려고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즉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죄로부터의 자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선포하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사회(하나님 나라)요, 민주사회의 바탕이 되는 사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결코 지위나 환경을 생각해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새로운 생명과 자유함을 주시기 위함이며, 자유가 있는 사회를 이룩하려 하심인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신생과 자유를 선물로 받았기 때문에 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섬김을 받아야 할 피조물이요, 자유가 보장된 사회를 이룩할 사명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