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 도리이고 학생들이 선생님께 경의를 표하는 것이 제자의 도리이며, 군인들은 상관에게 인사하는 것이 하급자의 마땅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가 되시고 또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가 되시기에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마땅한 본분입니다.

그러므로 남녀노소, 빈부귀천, 동서남북 어디 사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특별히 기독교에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일정한 시간을 정했습니다. 즉
일요일은 주일날이라고 부르며 이 날에 예배를 드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성서적인 전통도 됩니다.
주일을 지키고 예배하는 것이 성도가 꼭 지켜야 할 의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가정에서나 학교, 직장 어디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배는 특별한 경우에, 예배의 필요성을 느낄 때, 드리는 비정규적인 예배입니다.

주일 예배에는 일정한 순서가 있습니다.
찬송과 기도, 설교, 헌금 등의 순서가 있는데 예배순서를 잘 숙지해서 질서있고 엄숙하게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형식만 갖추었다고 예배는 아닙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두어 드리는 것이고 신령으로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물질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성령의 감화 속에서 하나님께 영적으로 예배하는 것을 뜻합니다.